MTV 스튜디오에서 미국의 유명 진행자 수진 박의 사회로 진행된 ‘보아 라이브 인 뉴욕’에서 보아는 미국 데뷔곡 ‘이트 유 업’을 비롯해 내년에 선보일 정규 1집 수록곡 ‘룩 후스 토킹’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보아의 공연 실황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중심에 위치한 MTV 초대형 HD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현장에 집결한 많은 팬들과 뉴욕 시민들이 공연을 지켜보며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로 소개된 보아는 인터뷰에서 “가수로서 꿈이었던 미국 활동을 시작했다. 이제는 미국에서도 아시아의 아티스트가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온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미국 청중들을 찾아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미국의 R&B 슈퍼스타인 어셔를 꼽았으며, 호주, 태국을 비롯해 미국의 최고 스태프들과 미국 정규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된 ‘보아 라이브 인 뉴욕’은 케이블채널 MTV, MTV Iggy, MTV U를 통해 12월 중 미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MTV 한국, 일본, 아시아, 호주 등 MTV 인터내셔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된다.
한편 보아는 6일 오후 2시(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개최되는 징글 볼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화보]보아, ‘베스트 오브 아시아, 브링 온 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