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태안 기름유출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가수 김장훈에게 보낸 1만 달러의 성금과 한글 편지도 뒤늦게 공개돼 국내 누리꾼들로부터 박수 세례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렸을 때부터 성룡을 봐 왔는데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고 대역없이 액션을 하면서 벌어들인 돈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니 정말 존경스럽다”면서 “대단하다는 말 외에 더 표현하는 자체가 이상할 것 같다”며 칭찬에 입이 마르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대통령도 약속한 만큼 어려운 이 때에 전 재산 기부 약속을 얼른 지켰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