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은 2009년 1월 중순 방송 예정인 KBS 1TV 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가제)을 통해 다시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장신영이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은 공교롭게도 이혼녀. 이제 갓 돌이 지난 아들, 남편과 함께 꾸미는 단란한 현실과는 정반대의 상황을 드라마에서 그리게 된 셈.
장신영의 안방극장 컴백은 MBC 드라마 ‘겨울새’ 이후 2년 만이다.
장신영의 한 측근은 9일 “일일 드라마인 만큼 촬영 강행군이 예상되는데다 출산으로 인한 2년의 공백 탓에 그 어느 때보다 체력 보강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새 작품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신영의 복귀작인 ‘집으로 가는 길’에는 그녀 외에도 조여정, 윤상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장신영을 비롯해 윤손하 등 내년 초 안방극장은 출산으로 휴업 상태였던 여배우들의 러시로 화제가 될 전망이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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