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난 돈뭉치 휴지조각 아니네

  • 입력 2008년 12월 11일 00시 17분


길거리에서 돈뭉치가 든 조그만 자루를 발견했다. 그런데 돈이 모조리 찢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자루를 발견했다면 기분이 마냥 좋을까? 영국의 한 청소부가 6개월 전에 실제로 경험한 일이다.

이후 경찰이 수사한 결과 범죄에 사용된 돈이 아닌데다 주인도 없어 결국 이 청소부의 소유권이 인정됐다고 한다. 경찰이 대충 지폐를 확인한 결과 2000만원이 넘는다고.

이 청소부는 쓰레기통 안에서 발견한 돈뭉치를 신고했지만 뜻밖의 행운을 얻은 것이다. 영국은행은 지폐의 일련번호만 확인이 되게끔 맞추면 새 지폐로 교환해 줄 예정이라고 해당 지역 언론이 전했다.

국내 누리꾼들은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최고인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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