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속에서 졸리는 매덕스와 팩스의 손을 잡고, 피트는 자하라를 팔에 안고 걸어가고 있다. 이 단란한 가족의 모습은 피트 등 뒤로 ‘또 한 명의 자하라’가 보이며 공포 사진으로 바뀌었다.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자하라를 안고 있는 브래드 피트의 사진이 두 번 들어가게 된 것.
사진을 자세히 보면 브래드 피트의 다리도 두 번 나왔음을 알 수 있다. 포토샵 실수를 소개하는 사이트에 ‘쌍둥이 악마’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에 누리꾼들은 ‘실수인걸 아는데도 뭔가 으스스하네요’라며 섬뜩해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