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마다 신인가수 3팀이 도전, 승자를 가리는 ‘백만볼트 신인왕전’에서 지금까지 3승에 성공한 팀은 남성 4인조 티지어스와 트로트 나이트 킹 단 두 팀 뿐.
트로트 나이트 킹은 12월 둘째 주 방송분에서 ‘버스안에서’로 유명한 ‘자자’의 새 멤버를 꺾으며 3승에 성공, 12월 넷째 주에 프로그램 최다승인 4승에 도전하게 된다.
신인 가수들의 노래와 댄스, 개인기 등 다양한 끼를 겨루는 이 프로그램에서 트로트 나이트 킹은 끼 넘치는 무대매너와 재치 있는 토크로 MC 황영진의 극찬을 받으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룹의 막내인 포비는 MC와의 토크 중 막힘없는 애드리브로 신인가수라는 수식어를 무색케 하기도 했다.
또 태리와 써니, 낙타 등 다른 멤버들도 각각 입담과 춤, 차력 등으로 숨을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그동안 ‘백만볼트 신인왕전’에는 2am, 유키스 등 아이들그룹과 마리오 등 가요계 유망주들이 출연, 재능을 겨눠 승자를 가려왔다.
트로트 나이트 킹은 국내 최초 남성 4인조 트로트 댄스그룹으로 ‘전 국민의 응원단이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데뷔, 독특한 춤과 데뷔곡 ‘네비게이션’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화보] 뽕필 충만한 4남자 트로트나이트킹의 유쾌발랄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