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집 ‘레이니즘’으로 국내활동을 시작, 앨범과 음원 판매, 방송 프로그램 및 각종 시상식을 통해 화제를 일으켰던 비가 범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앨범을 16일부터 발표했다.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조동원)는 “16일부터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중국어권 6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반 앨범 판매를 개시한다”며 “향후 태국과 일본, 중국에서 순차적으로 앨범 발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비는 5집 컴백 전부터 아시아 지역의 앨범 발표를 예고해왔으며, 이번 앨범에는 한국어 외에도 국내에서 사랑을 받았던 ‘레이니즘’과 ‘러브 스토리’를 각국에 맞는 언어로 번안한 곡을 추가 수록했다.
아시아반 앨범에는 영어 노래는 공통으로 수록했으며, 중국어권 국가에는 중국어 버전의 곡을, 일본에는 일본어 버전의 곡을 추가로 수록해 해당 국가에 출시한다.
비측은 GMM그래미(영어권), 워너뮤직(중국어권), 포니캐년(일본어권) 등 동남아 각 언어권 국가의 메이저 음반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것만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다.
연말까지 국내 활동을 마무리 지을 예정인 비는 내년 초,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앨범 발표를 기념하는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화보]5집 ‘레이니즘’ 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가수 비
[화보]비 ‘Summer Vacation with RAIN’ 팬미팅 현장
[관련기사]일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비, 화보촬영차 필리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