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연소 커플 등장, 강인-이윤지 합류

  • 입력 2008년 12월 16일 16시 02분


"'우결' 최연소 커플 뜬다."

가수 강인과 연기자 이윤지가 가상 부부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새 식구가 된다.

그동안 새로운 커플 등장을 두고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모아왔던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는 21일 방송부터 강인과 이윤지의 동참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보·김현중의 뒤를 잇는 강인과 이윤지는 각각 23살과 24살로 '우결' 커플 중 평균연령에서 최연소. '대학생 부부'가 콘셉트로 나이에서 비롯되는 발랄한 모습을 프로그램 속 부부 생활에서도 솔직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우결' 제작 관계자는 "인기 아이들(idol)그룹 멤버 강인과 이윤지의 합류로 10대 시청자들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결'의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코너 출범 때부터 함께 했던 '장수 커플' 서인영·크라운제이도 이르면 이달 말 하차한다.

이미 마지막 촬영은 마친 상태로 제작진은 강인·이윤지에 이어 내년 초 또 다른 커플을 합류시킬 계획이다.

제작 관계자는 "출연중인 마르코·손담비, 환희·화요비와 더불어 강인·이윤지 새 커플이 참여하는 네 커플 체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커플 간 교류를 활발히 해 재미를 추구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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