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아가 내년 3월 팀을 이뤄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3인조 그룹으로 팀을 결성했으며 현재 맹연습 중”이라고 밝혔다.
원더걸스의 원년 멤버 현아는 2007년 싱글 ‘더 원더 비긴스(The wonder begins)’로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감각적인 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건강을 이유로 2007년 7월 원더걸스에서 탈퇴했다.
이후 1년 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현아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플레이큐브엔터테인먼트로 소속을 옮겼다. 그녀는 새 소속사에서 그동안 랩, 보컬, 춤까지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르는 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아가 원더걸스를 도중하차했기 때문에 활동 재개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랩과 보컬 실력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가 됐던 건강에 대해서는 “지금도 몸이 약한 편이긴 하지만 나날이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며 “활동할 때쯤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아가 빠진 원더걸스는 유빈을 영입, 팀을 재정비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텔 미’ ‘소 핫’ ‘노바디’ 등 내놓는 앨범마다 승승장구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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