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인터넷서 남상미체로 대박 행진

배우 남상미가 자신의 글씨체로 인터넷에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남상미체’로 명명된 폰트가 11월 공개된 지 20여 일만에 1만1000건이 넘는 다운로드 기록을 세운 것.

남상미 측은 18일 “최근 싸이월드, 세이 클럽 등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된 남상미체가 1만1000건에 달하는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다”며 “기대 이상의 호응에 남상미 자신도 고무된 상태”라고 밝혔다.

남상미체는 그녀의 한글, 영문 글씨를 기초로 개발된 폰트. 이 글씨체에는 특유의 이모티콘들도 특수 문자로 포함돼 있다.

남상미는 SBS 드라마 ‘식객’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준비 중인 상태. 스타의 글씨체를 바탕으로 한 ‘스타폰트’는 지금까지 그룹 동방신기, 가수 이효리와 휘성 등이 내놓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