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은 2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합니다. 저의 입장을 정리하며 조만간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10일 새벽 2시께 가수지망생 20대 김 모 양을 성폭행(준강간)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19일 오후 8시 이에 대한 영장이 발부돼 구속된 바 있다. 그러나 상대 여성과 극적 합의가 이뤄져 고소가 취하, 이날 오후 11시께 풀려났다.
그룹 H. O. T.의 멤버였던 이재원은 새 앨범 발표 및 방송 진행 등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자신의 심경을 남긴 이재원의 미니홈페이지는 21일 오전에만 1만6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