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김태희가 목소리 기부를 통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태희는 연예인과 종교인 등이 참여한 가톨릭 종교 음반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김태희가 래이션을 맡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올 해 3월 이라크 난민 아이들의 아픈 현실을 전하는 KBS 2TV 수요기획 ‘돌아갈 수 없는 땅 바그다드’ 내레이션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종교를 통해 사랑을 전한다.
천주교 단체 성바오로딸수도회에서 기획한 이 음반은 가톨릭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고 권유하는 내용.
김태희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세례명이 ‘베르다’이다. 연예활동으로 바쁜 중에도 일정이 없으면 매주 미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희는 18일 오후 서울 동부이촌동 서울스튜디오에서 1시간 여 동안 녹음을 했다.
내년 초 발매될 음반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 등에 쓰일 예정이다. 수록된 노래들의 저작권 수입 역시 이웃사랑 실천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 밖에도 김태희는 최근 소속사 배우들과 함께 난치병 환자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화보 촬영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태희는 내년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명석한 두뇌의 특수요원 역할로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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