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아역 왕석현 ‘어리다고 얕보지 마세요…몸값은 아역배우중 王’

  • 입력 2008년 12월 24일 07시 36분


250만 관객을 이끌고 있는 왕석현은 과연 개런티를 얼마나 받았을까?

어머니 구수미씨는 “제작사와 약속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면 안 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하며 “보통 영화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출연료를 받는지 잘 모르지만 제작사에서 ‘집으로’유승호 보다 많은 액수라며 ‘아역배우가 영화에서 받는 개런티 중 최고 수준이다’고 설명해줬다”고 답했다.

왕석현은 인지도가 높은 아역 배우는 아니지만 차태현, 박보영 등 다른 배우들과 거의 비슷한 분량에 출연했기 때문에 개런티가 많이 책정됐다.

특히 감독이 촬영 전 원했던 다섯 가지 표정 연습, 기본적인 피아노 연주 실력 등을 완벽하게 준비한 점도 높은 개런티 책정의 배경이 됐다. 왕석현은 그 개런터 만큼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 셈이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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