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학생복 브랜드 ㈜아이비클럽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1억원 상당의 동절기 교복을 증정했다.
내년 고려대학교 신입생이 되면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교복을 벗게 되는 김연아는 “바쁜 연습과 대회 일정에도 학교는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며 “새 교복을 입는 신입생들이 학교에서 더 큰 꿈을 키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교복을 선물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연아 선수가 선물하는 교복은 일선 중고등학교의 학교장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전국 대리점에서 증정하는 방식으로 전달된다.
김연아는 2007년에도 기름유출 사고로 시름에 잠긴 태안 지역 학생들에게 100벌 상당의 교복을 증정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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