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통큰 기부 승용차 1대 장애우시설에 기증

  • 입력 2008년 12월 24일 15시 22분


배우 엄지원이 통큰 기부로 불황에 그늘진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비추고 있다.

엄지원은 자신이 CF모델로 나선 승용차 1대를 장애우 시설에 기부했다.

엄지원은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23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장애우 시설인 ‘가브리엘의 집’을 방문, GM대우의 승용차 젠트라X를 선물했다. 이 승용차는 그녀가 최근 단발 CF모델로 출연하면서 개런티를 대신해 그 대가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엄지원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에게 승용차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브리엘의 집은 시각장애 등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조기교육시설로 34명의 장애우가 이 곳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SBS ‘한밤의 TV연예’ 진행을 맡고 있는 엄지원은 내년 영화 ‘공중곡예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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