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은 자신이 CF모델로 나선 승용차 1대를 장애우 시설에 기부했다.
엄지원은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23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장애우 시설인 ‘가브리엘의 집’을 방문, GM대우의 승용차 젠트라X를 선물했다. 이 승용차는 그녀가 최근 단발 CF모델로 출연하면서 개런티를 대신해 그 대가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엄지원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에게 승용차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브리엘의 집은 시각장애 등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조기교육시설로 34명의 장애우가 이 곳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SBS ‘한밤의 TV연예’ 진행을 맡고 있는 엄지원은 내년 영화 ‘공중곡예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김윤진-엄지원-이연희 ‘제 5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