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제작한 2009년도 달력은 ‘무한도전 달력’이란 이름으로 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달력 판매를 담당하는 MBC 뉴미디어사업국에 따르면 탁상용(3500원)과 벽걸이용(4500원) 2가지로 나온 달력이 23일까지 팔린 수량은 총 48만 부. 금액으로 환산하면 18억 원에 달한다.
뉴미디어국 관계자는 “단체가 아닌 시청자 개인이 2∼3부씩 주문하는 소규모 구입이 대부분”이라며 “특히 크리스마스나 연말 선물로 구입을 문의하는 시청자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판매 목표는 100만부 돌파”라며 “지금 같은 판매 추세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