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굴욕 좀 민망하네요 하하…

  • 입력 2008년 12월 27일 00시 37분


탤런트 조여정이 비키니에 얽힌 굴욕 사건을 고백해 화제다.

조여정은 25일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 웨이크 보드의 매력에 빠져있던 대학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조여정은 “웨이크 보드를 탄 후 뭍에 올라와 남자강사에게 수고했다고 인사하고 구명조끼를 열었는데, 앞에 서 있던 남자들의 눈이 휘둥그레지며 얼굴이 빨개졌다”며 “심지어 한 명은 갑자기 강물에 뛰어들어 수영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급히 구명조끼를 챙겨 입은 후 화장실로 달려가 확인해보니 비키니가 뒤틀려 정작 가려할 곳이 아닌 다른 곳에 가 있었다”고 고백, 함께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당시 너무 창피해서 눈물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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