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들의 수다] 이해리 기자가 본 박미선

  • 입력 2008년 12월 29일 07시 33분


박미선의 미덕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담백함에 있다.

1988년 데뷔해 21년 동안 한 순간도 방송국을 떠나지 않았던 그녀는 차분하게 방송인으로 자신의 길을 닦은 전문가다.

남편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기는 것처럼 박미선이 발휘하는 가장 큰 매력은 솔직한 성격.

인터뷰 내내 사생활은 물론 방송관에 대해서도 숨김없는 견해를 풀어놓은 그녀 덕분에 ‘여수다’는 어느 때보다 흥미롭고 유쾌했다.

자신의 나이를 ‘만개한 국화’라고 반긴 박미선의 40대가 기대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사진=김종원 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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