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송은 ‘본명을 썼던 작가를 모두 고르라’는 문제에서 ‘1.이상 2.박경리 3.김소월 4.이육사’를 보기로 제시하고 한 출연자가 2번을 고르자 정답으로 처리한 것. 그러나 고 박경리 작가의 본명은 ‘박금이’로 정답은 ‘없다’가 맞다. 제작진은 당일 인터넷 게시판에 “전문가와 인터넷 감수를 하며 실수가 있었다”고 게재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시청자들은 변명으로 무마하기보단 진심어린 사과를 원한다” 등의 비판 글을 게시판에 올리고 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