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한 ‘천추태후’(극본 손영목·연출 신창석) 2회는 전국가구 시청률 24.3%(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 보다 앞서 3일 방송한 1회 역시 20.0%를 나타내 첫 회부터 시청률 20%를 넘어서는 눈에 띄는 기록을 세웠다.
채시라가 주연을 맡은 ‘천추태후’는 고려 초기를 배경으로 거란과 여진 등에 맞서 싸우는 방대한 전쟁 장면을 1~2회에 걸쳐 방송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 사극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곰 전투 장면 등이 컴퓨터그래픽으로 완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4일 ‘천추태후’와 같은 시간 방송한 SBS 드라마 ‘가문의 영광’(극본 정지우·연출 박영수)는 18.3%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화보]채시라·김석훈·신애 주연 드라마 ‘천추태후’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