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가 KBS 연기대상 수상을 기념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판매 중인 김치의 특별 이벤트를 열기로 해 눈길을 끈다.
김혜자는 8일 ‘김혜자의 정성 김치’ 생산 및 유통을 맡고 있는 정성에프에스를 통해 보도 자료를 내고 “KBS 연기대상 수상 기념으로 김치 10㎏ 구입시 3㎏을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일명 ‘수상 턱’ 이벤트는 20일까지 정성에프에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자는 지난해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타이틀롤인 엄마 김한자 역을 맡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연기대상 최고의 영예의 누리기는 92년 MBC 연기대상 이후 16년 만이었다.
올해 김혜자는 ‘괴물’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 ‘마더’를 통해 안방극장에 이은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KBS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 제작발표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