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SS501 ‘꽃보다 남자’ 지원사격…멤버 김현중 응원차 카메오 출연

  • 입력 2009년 1월 13일 07시 35분


그룹 SS501(사진)이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카메오 출연한다.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S’를 결성해 활동 중인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은 드라마 OST 수록곡 ‘머리가 나빠서’에 이어 ‘F4’의 윤지후 역을 맡은 김현중을 지원 사격한다.

이들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극중 공연을 펼치는 아이들 그룹으로 분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소화했다.

하지만 멤버 중 현재 뮤지컬에 출연 중인 김정민은 무대 공연 스케줄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F4’가 클럽에 놀러가 공연을 보는 장면이었다. 원작에도 있는 장면으로 SS501이 카메오로 출연해 김현중의 연기 도전에 큰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SS501의 소속사 측도 “김현중은 먼저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못하는 편이다.

드라마에서 이런 설정이 있다는 말을 듣고 김현중이 말을 하기도 전에 다른 멤버들이 선뜻 도와주겠다고 했다. 이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드라마를 시청하며 김현중을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혜선 김현중 이민호 김범 김준 등이 출연하는 ‘꽃보다 남자’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회 만에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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