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재중은 신인가수 ‘태군’의 데뷔곡 ‘콜 미’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영웅재중과 태군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함께 어울리며 우정을 쌓아왔다.
영웅재중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의 각종 시상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연말을 보내는 와중에도 흔쾌히 태군의 뮤직비디오 출연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영웅재중의 후원에 힘입어 태군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탤런트 박신혜와 호흡을 맞췄다.
신인가수 태군은 수준급의 춤 실력과 보컬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렌디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남자 솔로 댄스가수의 계보를 잇겠다는 포부다.
태군의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콜 미’는 크라운제이의 ‘플라이 보이’, ‘투 머치’ 등을 작곡한 사운드 오브 스트라이크의 곡이다. 쉬운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흥겨운 비트와 절도 있는 춤이 잘 어우러진 일렉트로니카 스타일의 노래로, 손담비 ‘미쳤어’의 안무를 만든 곽귀훈이 안무를 맡았다.
또한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작곡한 방시혁 사단의 곡 ‘원 투 스텝’, 가수 H-유진의 피처링이 돋보이는 ‘난 그녈 알아’ 등 모두 6곡이 수록됐다.
태군은 17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무대를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관련기사]동방신기, 영웅재중-믹키유천 자작곡 추가해 4집 재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