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가지 소망’이란 제목이 이 인터뷰에는 1990년 5월8일 첫 방송 이후 만 18년 7개월 동안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일반인이 대거 등장한다.
1회에 출연했던 피코 아줌마를 비롯해 영화 주인공이 되기도 한 맨발의 기봉이, 납치 후유증 속에서도 다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 하는 동원호 선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 곳곳의 목소리를 다시 듣는다.
이 밖에도 ‘PD수첩’은 800회를 기념해 올해 연중 기획으로 ‘희망의 조건’ 시리즈를 방송한다. 2~3개월마다 한 편씩 모두 5편으로 제작하는 이 시리즈의 첫 회는 20일 방송하는 ‘녹색 뉴딜 사업’ 편이다.
한편 ‘PD수첩’은 18년 7개월 동안 총 76명의 취재 PD와 7명의 진행자를 거쳐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