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입담…배꼽잡은 온세상 “보기만해도 웃겨 죽겠어요”

  • 입력 2009년 1월 19일 00시 19분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심심치 않게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개그맨이 있다.

바로 최양락(48.사진)이다. 근래에 공중파 3사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최양락표’ 입담을 선보이면서 수많은 누리꾼들의 배꼽을 쏙 빼놨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최양락 씨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한참을 웃었어요. 이제는 보기만 해도 웃겨 죽겠어요”라는 글이 올라온다.

그러면 여기에 동조하는 누리꾼들이 댓글을 달면서 자연스레 최양락으로 화두가 옮겨지고 그가 했던 이야기를 되짚어보게 된다. 그러면서 또 한바탕 웃는다.

요즘 최양락의 주가는 정말 최고다. 누리꾼들은 “최근엔 말로 웃기는 개그맨이 없는 편인데 그런 것이 오래가다 보니 최양락 특유의 억양과 수많은 경험담에서 나오는 내공들이 어우러져 폭발력 있는 웃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양락 씨는 경험담만 가지고도 앞으로 몇년은 웃길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목욕탕에서 때밀이가 자신의 젖꼭지를 반쯤 떨어져나가게 만든 사건이나 오래전 야자타임 시간에 주병진 씨에게 족발로 이마를 맞은 에피소드는 최양락 씨 아니면 웃기기 힘들다”고 회상하며 또 웃었다.

아울러 오래 전 “괜찮아유∼”라는 유행어 하나를 가지고도 웃겼던 최양락을 두고 “충남 아산 출신인 최양락 특유의 말투와 몸짓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전매특허와도 같다”면서 “오래전에 활용했던 이야기 소재들도 10∼20대들은 잘 모르고 아울러 그것을 다 기억하는 누리꾼들조차 없다보니 다시 들어도 안 웃을 수 없게 된다”고 회상하는 40대 후반의 누리꾼도 있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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