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측 관계자는 19일 “우리도 이미 그런 소문을 접하고 직접 현영에게 물어봤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라”면서 “서로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민 측 관계자도 “김종민이 현재 군복무 중인데다 개인의 사생활이어서 잘 모르겠지만, 헤어진 게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영과 김종민의 결별설은 지난해 말부터 방송가에서 흘러나왔다. 결별설에 대한 근거는 현영이 방송 중 김종민에 관한 이야기를 삼가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현영 측은 “토크쇼 등에서 김종민 이야기를 삼가달라고 요청한 것은 소속사의 방침이었다”면서 “성인 남녀가 서로 만나다 헤어질 수도 있는데, 헤어지는 일이 무슨 잘못은 아니지 않느냐. 헤어졌으면 당당하게 인정하겠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현영과 김종민은 2006년 KBS 2TV ‘해피선데이-여걸식스’에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2008년 초 교제사실을 고백했다.
김종민은 2007년 11월 입대해 현재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