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엔딩 크레딧곡은 현재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미네르바’에 관한 언급으로 눈길을 모은다.
박용하는 ‘작전’(감독 이호재·제작 영화사 비단길)의 엔딩 크레딧곡 ‘MONEY’를 함께 불렀다.
‘MONEY’는 600억원에 이르는 주식 ‘작전’을 긴박하고 통쾌하게 그린 영화 내용 컨셉트에 맞춰 박용하가 노래, 조PD가 랩을 각각 맡았다.
박용하는 이미 일본에서 4장의 애럼과 7장의 싱글을 내놓은 가수이며 조PD는 1998년 브라운 아이즈 걸즈, 주현미, 인순이 등과 함께 한 작업으로 인기를 모았다.
‘MONEY’는 돈에 관한 사람들의 욕망을 노랫말로 담아냈다. 특히 랩 인트로 부분에서 ‘잇츠 섬씽 라이크 어 페노메논, 미네르바 신드롬’(It’s Something Like A Phenomenon. Minerva Syndrome)이라며 노래하고 있다.
조PD는 “가사를 최대한 솔직한 감정으로 쓰려고 했다. 지금의 이슈들을 노골적이지만 저속하지 않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작전’은 박용하와 함께 박희순, 김민정 등이 출연해 2월12일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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