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맹주 ‘에덴의 동쪽’ 아성 무너질까, ‘꽃남’ 맹추격

  • 입력 2009년 1월 20일 11시 20분


월화 안방극장을 굳건히 지키던 ‘에덴의 동쪽’의 아성이 무너질까.

MBC ‘에덴의 동쪽’이 시청률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쟁작인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무서운 상승세로 1위 탈환을 넘보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연출 전기상)는 19일 24.8%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영 중인 MBC ‘에덴의 동쪽’과는 불과 0.3% 차이다. ‘에덴의 동쪽’은 이날 25.1%를 올렸다.

‘꽃보다 남자’는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5일 첫 방송에서 14.3%로 산뜻하게 출발한 이후 2회 17.6%, 3회 20.8%, 4회 21.4%로 그야말로 폭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주 지상파 방송 3사의 통합 시청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SBS ‘아내의 유혹’은 19일 34.5%로 순항을 거듭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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