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만만 MC 신고식’ 최양락 “시청률 꼴찌라네요”

  • 입력 2009년 1월 20일 12시 58분


돌아온 ‘개그 황제’ 최양락이 본인의 미니홈피에 시청률에 관한 글을 올려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최양락은 20일 오전 ‘월요일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MC로 첫 선을 보인 19일 방영분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 시청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양락은 “뒷부분에 DJ락으로 잠깐 나왔는데, 시청률 1~2% 차이로 ‘최양락 효과 끝인가’라는 기사를 아침에 보았다”면서 “이제 더 보여줄 것 없다는 것 같은 표현에 속상한 마음도 있었지만 프로그램 한 두번 한 것 아니라서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시청률 신경쓰지 마시고 응원하는 사람이 많으니 힘내라”,“최양락씨 때문에 해외에서도 야심만만을 보게되었다”며 오후 1시 현재 100여개의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

80년대 인기 개그맨 최양락은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한번 출연으로 고정 MC 자리를 꿰차며 식지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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