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사업가 성공 김태욱, 올해 1000억 신화 일군다

  • 입력 2009년 1월 20일 15시 50분


“사업가로 변신한지 10년…총 거래액 1000억원 달성 목표.”

연예계의 대표적인 성공 사업가로 꼽히는 가수 김태욱이 웨딩업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해마다 괄목할 성장세를 거듭해온 그가 올해 총 거래액 1000억원, 영업매출 200억원이란 야심 찬 계획을 내놨다. 아울러 사업체 아이웨딩네트웍스의 내년 코스닥 상장도 예고했다.

김태욱은 20일 “사업이 10년이면 사람의 나이로 불혹에 가깝다”고 의미를 되새기며 올 한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해 그가 웨딩업체를 운영하며 거둔 성과는 총 거래액 500억원. 이 가운데 영업 매출 120억원에 달했다.

김태욱의 올해 사업 목표는 지난 해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총 거래액 1000억원, 영업매출 200억원을 달성하는 것.

이와 함께 그는 “내년엔 업계 최초의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딩사업을 통한 사회 공헌도 예정돼 있다.

김태욱은 “여건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회 소외계층과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웨딩 도네이션(donation)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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