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설/23일 TV 속 영화관]야수 外

  • 입력 2009년 1월 23일 02시 57분


악과 싸우다 야수로

▽야수 MBC 밤 1시(감독 김성수·주연 권상우 유지태)=다혈질 강력반형사 장도영(권상우)과 연수원 수석출신 검사 오진우(유지태). 진우는 자신이 체포한 유강진이 출소해 정계 진출을 준비하자 그에 얽힌 살인사건과 비리를 재수사한다. 도영은 유강진의 하수인에게 동생을 잃고 결국 둘은 한 팀이 된다. 하지만 유강진의 음모로 두 사람은 수사 도중 용의자 가혹행위로 체포돼 법정에 선다. 불같은 형사와 얼음 같은 검사가 사회악과 싸우면서 야수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누아르.


두 커플 엇갈린 연애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KBS2 오후 11시5분(감독 정윤수·주연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를 만든 정윤수 감독의 작품. 서울과 홍콩을 배경으로 두 남녀 커플의 엇갈린 연애담을 그렸다. 패션 컨설턴트 유나(엄정화)와 호텔리어 민재(박용우)는 연애 4년, 결혼 3년차 부부. 반면 여자에게 무심한 워커홀릭 영준(이동건)과 조명 디자이너 소여(한채영)는 남부러울 것 없이 보이지만 둘은 설렘이 없는 부부다. 일로 만나게 된 유나와 영준은 실랑이를 벌이다 하룻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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