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꽃보다 남자’ 7부 방송분이 경쟁 드라마인 MBC ‘에덴의 동쪽’을 제치고 처음으로 월화극 왕좌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한 ‘꽃보다 남자’는 전국 시청률 19.5%를 기록, 17.5%의 ‘에덴의 동쪽’보다 2% 포인트 앞섰다.
‘꽃보다 남자’는 1회 14.3%, 2회 17.6%에 3회 20.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5, 6회에는 각각 21.4%, 24.8%를 나타냈다. 5회에는 ‘에덴의 동쪽’을 0.3% 포인트 차로 숨턱까지 쫓아갔다.
반면 ‘에덴의 동쪽’은 평소 25%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설 연휴를 맞아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회 26.5%에 비해 9%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한편 또 다른 경쟁드라마 SBS ‘떼루아’는 설 특집영화 ‘바르게 살자’로 인해 결방됐다. ‘바르게 살자’는 전국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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