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논란 드라마만 30%대 넘어

  • 입력 2009년 2월 4일 09시 54분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 속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SBS ‘아내의 유혹’과 KBS 2TV ‘꽃보다 남자’가 30%대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과 ‘꽃보다 남자’는 전국가구시청률(이하 동일기준) 38.7%, 30.5%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전체시청률 순위에서 유일하게 두 드라마만 30%를 넘었다.

‘아내의 유혹’은 2일 방송분에서 기록한 39.4%보다 0.7%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전체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꽃보다 남자’는 전날 기록한 29.7%보다 0.8%포인트 상승해 처음으로 30%대를 돌파했다.

한편 그동안 30%대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월화극 강좌자리에 있던 MBC ‘에덴의 동쪽’은 25.5%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날 기록한 23.3%보다 2.2%포인트 올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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