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 한 번’, 첫 회부터 수목극 1위

  • 입력 2009년 2월 5일 09시 54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이 첫 회부터 ‘돌아온 일지매’를 누르고 수목드라마 1위에 올랐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이 드라마의 첫 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16.4%를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영된 MBC ‘돌아온 일지매’와 SBS ‘스타의 연인’은 각각 13.7%, 7.3%에 그쳤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도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전국 가구 시청률 16.5%를 기록, 각각 14.5%, 5.8%의 ‘돌아온 일지매’와 ‘스타의 연인’을 눌렀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은 박상원, 최명길, 전인화 등 중견 배우들을 내세워 중년의 사랑을 그리는 작품으로 이들 외에도 박예진과 정겨운이 출연한다.

그러나 이 드라마 역시 중년 여자의 복수, 불륜, 출생의 비밀 등이 소재여서 ‘막장 드라마’ 논란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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