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점퍼의 앨범을 제작해 화제를 모은 앤디가 4일과 5일 점퍼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경기도 남양주의 한 세트를 직접 방문, 멤버들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앤디는 두 멤버의 의상 소품을 챙기고 표정 연기, 안무 동작 하나하나를 체크해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뮤직비디오는 동방신기 ‘롱넘버’, 소녀시대 ‘Gee’를 비롯해 신화, 이민우, 휘성, 빅뱅 등 톱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조수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신화 뮤직비디오를 통해 앤디와 인연이 있는 조수현 감독은 앤디의 이런 모습에 “예전에는 소년 같았는데 오늘은 사장님 같다”며 “후배 양성을 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점퍼는 1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을 공개하며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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