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의 목욕 신은 1월 중순 SBS 일산제작센터에 마련된 특별 세트에서 촬영됐다.
그녀는 최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자명고’의 현장 공개에서도 목욕 장면을 직접 귀띔하며 기대를 당부한 바 있다.
노출 수위는 상반신 일부가 육감적으로 드러나는 비교적 높은 수준. 문제의 장면은 연출자인 이명우 감독을 비롯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호동 왕자-낙랑 공주 설화를 모티브로 한 ‘자명고’에는 박민영, 정경호 외에 가상의 인물 자명 역으로 정려원이 캐스팅된 상태.
한편, ‘떼루아’ 종영 이후 생기게 된 2주간의 방송 공백은 김수현 작가의 ‘홍소장의 가을’과 ‘은사시나무’가 메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정려원·박민영·정경호 주연 ‘왕녀 자명고’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