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명부터 밸런타인데이를 ‘끔찍한 상술’이라고 주장하는 록 밴드들의 컴플레이션 음반에는 ‘안티 밸런타인을 위한 안티 러브송’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수록되어 있는 총 19곡은 ‘죽은 기억들’, ‘늑대들의 오케스트라’, ‘당신의 사랑은 거짓말’, ‘그와 헤어지는 편이 더 낫다’ 등으로 제목만 들어도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음반을 발매한 워너뮤직 산하의 라이노 레이블이 음반을 “밸런타인 테러로부터 해방되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자 누리꾼들은 ‘이번 주말이 두려웠는데 집에서 이 음반을 들어야겠네요’, ‘이 음반 10장 줘도 초콜릿 1개랑 안바꿉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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