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이준기, 자원봉사 위해 인도네시아 행

  • 입력 2009년 2월 11일 14시 27분


배우 김하늘과 이준기가 인도네시아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두 사람은 케이블채널 tvN이 기획한 월드스페셜 프로그램 ‘러브’ 촬영을 위해 1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크라타로 출국했다.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함께 자카르타 인근 라와바다크 빈민촌을 찾는 김하늘과 이준기는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사는 비키(9), 디마스(7) 형제와 가족을 돕는다.

리와바다크 빈민촌은 150가구, 48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곳으로 김하늘과 이준기가 만날 두 아이는 부모도 없이 재활용 쓰레기를 모아 팔아 어렵게 살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은 현지에 ‘러브 작전본부’를 세우고 의식주 해결에 나선다.

이준기는 직접 감독을 맡고 집을 짓는 한편 김하늘은 의류를 지원하며 자신이 만든 청바지 등을 선물한다. 또 나란히 일일부모로 나서 아이들과 함께 운동회에 참석해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김하늘과 이준기의 봉사활동을 담은 ‘러브’는 3월 중순 tvN을 통해 2부작으로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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