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남녀 관계란 당사자가 아니면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해도 최근 정도를 넘어선 한 여자스타의 ‘오락가락’ 연애 행보에는 그녀의 측근들조차 혀를 내두르고 있다.
요즘 주가를 올리는 한 여자 스타에게는 2년 넘게 사귀어 온 남자 친구가 있다. 그녀의 명성과 달리 연예계 인물이 아닌 평범한 회사원이다. 그래서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할 때만 해도 유달리 소박한(?) 그들의 만남에 대해 주변에서 놀라움과 함께 아낌없는 축하를 해주었다.
하지만 이들의 만남은 곧 예상치 못한 난제를 만났다. 여자 스타의 유난스런 성격으로 인해 둘은 이별과 재회를 밥 먹듯 반복했다. 이런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던 측근들은 걱정이 되서 “한 발씩 양보하라”고 조언했지만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주위의 애정어린 충고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거의 5∼6개월마다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는 중.
워낙 두 사람의 사이가 오락가락하다 보니 지난 해에는 웃지 못 할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한 매체를 통해 둘의 열애설이 보도된 것. 당시 발끈한 여자 스타는 “사실이 아니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나 실상은 그 시기가 이들 커플에게는 ‘이별’상태였던 것. 역시 늘 그랬던 것처럼 기사가 나가고, 그 내용을 부인한 뒤 불과 며칠 뒤부터 둘은 다시 보란 듯이 교제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 만남 역시 오래 가지는 못했다. 두 사람은 최근 또 헤어졌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두고 측근들은 “언제 또 다시 만날지 모른다”며 이젠 걱정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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