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천도사 저우룬파, ‘드래곤볼’ 들고 한국방문

  • 입력 2009년 2월 12일 14시 22분


홍콩스타 저우룬파(주윤발)가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을 들고 한국을 방문한다.

일본 인기 만화 ‘드래곤볼’을 원작으로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이 영화는 국내 스타 박준형이 야무치 역을 맡아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12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저우룬파와 제임스 왕 감독, 저스틴 채트윈, 에미 로섬, 제이미 정 등 주연배우들이 17일 한국을 방문한다.

18일 오전 서울 롯데 에비뉴엘에서 국내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며 영화 영상도 공개한다.

저우룬파는 무천도사, ‘우주전쟁’으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저스틴 채트윈은 주인공 손오공 역을 연기했다.

이 영화는 1990년대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원작으로 '소림축구' 저우싱츠(주성치)가 할리우드 자본과 기술을 끌어들여 제작했다.

이십세기폭스가 전 세계 배급을 맡았고 미국과 한국, 홍콩 스타들이 함께 캐스팅돼 2008년 멕시코의 대형 세트에서 촬영을 마쳤다. 3월 12일 국내외에서 함께 개봉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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