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솔비 ‘더 신비’, 17일 온라인 공개

  • 입력 2009년 2월 17일 11시 25분


코요태 신지와 타이푼 출신의 솔비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더 신비’의 음반이 17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신지와 솔비의 듀엣은 3년 전부터 기획, 진행됐지만 프로젝트로 중간에 신지와 솔비의 개인사정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작업을 재개, 3년 만에 팬들에게 공개하게 됐다.

더 신비의 첫 싱글 타이틀곡 ‘주인공’은 린의 ‘사랑했잖아’를 썼던 작곡가 김세진이 만들었다. 신지와 솔비, 개성 강한 두 보컬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면서 사랑의 아픔을 표현한 곡이다.

더 신비의 프로젝트 음반을 제작한 트라이펙타 측은 “이번 더 신비의 싱글 ‘주인공’은 신지와 솔비 모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도한 듀엣곡으로 의미가 크다”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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