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박용하 동반출연 뮤비, 노개런티로 밝혀져

  • 입력 2009년 2월 18일 16시 36분


한류 톱스타 류시원, 박용하가 동시에 출연한 신인그룹 나인스트릿의 ‘원하고’ 뮤직비디오가 노개런티인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나인스트릿(9th street)의 데뷔곡 ‘원하고’ 제작사인 DMI웍스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박용하 류시원이 개런티 없이 우정출연했다고 밝혔다.

‘원하고’ 뮤직비디오에는 박용하가 폐공장에서 농구를 하는 모습과 류시원이 폐공장 벽에 스프레이로 그래피티를 그리는 모습이 등장한다. 둘 모두 힙합 패션에 간간히 일본팬을 사로잡은 ‘살인 미소’를 선보이다 비디오 중반부에는 서로 농구공을 주고받기도 한다.

다른 가수의 뮤직비디오에는 좀처럼 출연하지 않는 억대 몸값의 한류 스타 두 명이 신인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그것도 노개런티로 출연하게 된 것은 바로 나인스트릿의 제작자가 바로 이경섭 작곡가이기 때문.

이경섭 작곡가는 조성모의 ‘투 헤븐’을 필두로 조성모의 1~4집, 조수미 김건모 이승철 SG워너비 등 수많은 가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다. 2003년 프로듀싱 앨범 누적 판매 1000만 장을 돌파했고 박용하와 류시원의 한국 음반과 일본 히트곡들을 만들었다.

이런 인연으로 박용하와 류시원은 이 작곡가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대형 신인 그룹 프로젝트인 나인스트릿의 뮤직비디오에 자청해서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나인스트릿은 각기 다른 음악을 추구하는 세 팀의 2인조가 뭉쳐 팀을 이룬 그룹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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