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현지가 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높이 평가받아 파격적인 조건으로 여성잡화 ㈜페프의 구두 브랜드 ‘미스톡’의 모델로 발탁됐으며, 디자인에도 참여해 ‘이현지 구두’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현지가 디자인한 구두는 한정판 제품으로 제작돼 출시될 예정이다.
이현지를 모델로 발탁한 ㈜페프 측은 “홈페이지에서 독자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의 주소비층인 18~24세 소비자 사이에서 이현지의 인기가 높았으며, 친숙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브랜드 컨셉트와 잘 맞아 모델로 선정했다. 주요 타깃이 청소년과 대학생, 직장인인 ‘미스톡’은 연예인 모델을 처음 기용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송혜교가 명품 브랜드와 손을 잡고 이른바 ‘송혜교 포 셀린느’를 선보이고, 전지현은 청바지 브랜드 트루릴리전과 손잡고 ‘지아나 바이 트루릴리전’을 내놓는 등 스타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제품이 등장하는 가운데 이현지도 구두 디자인 도전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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