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주연 3인방 ‘절친 인연’

  • 입력 2009년 2월 20일 11시 58분


“너무 편해 연기가 안 되면 어쩌죠?”

MBC 새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연출 고동선 극본 박지은)의 주연 3인방 김남주-오지호-이혜영의 얼굴에 함박 웃음이 가득하다.

이들 셋 모두 반가운 인연으로 또 다시 한 작품에서 뭉치게 된 것.

김남주와 이혜영은 1999년 MBC ‘왕초’ 에서 같이 출연한 이후 드라마에서는 두 번째 만남. 평소 친목 모임을 함께 하고 있는‘절친’관계이기도 하다.

또한 오지호는 김남주와 2001년 영화 ‘아이 러브 유’ 에서 연인으로, 이혜영과는 2004년 시트콤 ‘형사’ 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세 배우들은 “편안하게 지낸 친구, 후배와 함께 연기해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든든할 것 같다” 며 “처음의 어색함이 없이 바로 호흡이 맞는다는 점에서 출발 느낌이 좋다”고 전했다.

여배우들의 잇단 출연 고사와 8년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 김남주의 ‘털털한 아줌마 연기’ 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 은 3월 9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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