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100만 관객 돌파

  • 입력 2009년 2월 27일 17시 03분


영화 ‘작전’이 개봉 2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배급사 쇼박스는 27일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2일 개봉한 ‘작전’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워낭소리’에 뒤져 단 한번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꾸준히 3위권을 지키며 개봉 초와 비슷한 객석점유율을 보이며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구세주2’등이 개봉된 26일에도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지키고 있다. 개봉 3주차 예매율도 3위를 차지하며 큰 폭발력은 없어도 꾸준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작전’은 특히 주식거래를 다룬 이색 소재와 박희순의 열연이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사 비단길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장기흥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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