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준하, 10살 연하와 핑크빛 로맨스

  • 입력 2009년 3월 3일 01시 07분


‘바다를 오가는 사랑!’

만능 엔터테이너 정준하(37)가 봄을 맞으면서 핑크빛 로맨스에 빠졌다.

그의 마음을 빼앗은 상대는 10살 연하로 일본에 거주중인 미모의 여성 A씨.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데이트 현장을 본 목격담과 측근들의 전언을 바탕으로 최근 연예계에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다.

정준하의 한 측근은 2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지인의 소개로 A양과 만나 6개월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A양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현재 일본 도쿄에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정준하는 A양의 속 깊은 배려와 다소곳한 모습에 반해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했다. 이 측근은 “교제한지 아직 6개월 밖에 안돼 지금 서로를 알아가며 조금씩 사랑을 키우는 단계”라고 말했다.

하지만 둘의 교제 사실을 아는 몇몇 최측근들은 이들의 사랑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격려하고 있다. 정준하의 측근들이 이런 기대를 할 수 있는 것은 두 사람의 만남이 다른 연인들과 달리 각별한 정성이 담겨 있기 때문.

정준하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을 비행기로 오가는 ‘원거리 사랑’을 마다않는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아는 한 방송 관계자는 “서울과 도쿄를 서로 오가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며 “얼마 전에는 여자친구의 생일을 맞아 정준하가 직접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파티를 열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생일 파티에 참석한 지인들의 말을 인용해 “정준하는 여자 친구가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소개했지만 실제로 보니 웬만한 연예인 뺨치는 출중한 외모의 소유자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정준하의 또 다른 측근은 그와 A양 사이에 흐르는 달콤한 기운을 각자 암호처럼 부르는 ‘애칭’으로 예를 들어 소개했다. 이 측근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이름을 인용해 여자친구는 정준하를 ‘슈렉’으로, 정준하는 여자친구를 ‘니모’로 부른다고 한다”며 “두 사람의 특별한 재치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 킥’으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정준하는 배우 겸 방송인으로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안방극장을 넘어 그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비롯해 ‘누구나 비밀은 있다’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 연기자로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MBC ‘무한도전’과 ‘식신원정대’를 진행 중인 정준하는 최근 뮤지컬에도 도전장을 내밀고 ‘헤어스프레이’ ‘라디오 스타’ 등에 잇달아 출연, 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열 살 연하와 핑크빛 열애중인 만능엔터네이너 정준하

[화보] ‘무한도전’의 ‘무모한 도전’은 계속된다

[화보] 정준하, 얼짱 미녀들과 당구 한판


[관련기사] 정준하, 알고보니 ‘선행천사’

[관련기사] 개그계 마당발 정준하 “난 박태환과 전화하는 사이”

▶ 동아닷컴 주요기사
- 또 확인된 ‘박근혜의 위력’
- ‘빨간 마후라’ 첫 관문 T-103기 훈련 동승 취재
- 렉서스, 부드럽다 똑똑하다 안전하다…단, 엔진소리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