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미국판, ‘맨 인 블랙’ 감독이 리메이크

  • 입력 2009년 3월 3일 02시 57분


미국 할리우드에서 배리 소넨펠드 감독이 리메이크하기로 결정된 ‘과속스캔들’.
미국 할리우드에서 배리 소넨펠드 감독이 리메이크하기로 결정된 ‘과속스캔들’.
영화 ‘과속스캔들’이 ‘맨 인 블랙’을 연출한 배리 소넨펠드 감독(56)에 의해 리메이크된다.

‘과속스캔들’의 해외 판매 대행사인 엠라인 디스트리뷰션은 2일 “소넨펠드 감독이 미국 에이전시인 윌리엄 모리스사의 소개로 과속스캔들을 본 뒤 연출을 확정했고 제작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작 시기와 주연배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판권 금액은 제작사와 협의 중이다. 소넨펠드 감독은 ‘맨 인 블랙’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등을 연출했고 지난해 TV드라마 ‘푸싱 데이지스’로 에미상 코미디 부문 감독상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과속스캔들은 2일까지 820만 명이 관람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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