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의 해외 판매 대행사인 엠라인 디스트리뷰션은 2일 “소넨펠드 감독이 미국 에이전시인 윌리엄 모리스사의 소개로 과속스캔들을 본 뒤 연출을 확정했고 제작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작 시기와 주연배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판권 금액은 제작사와 협의 중이다. 소넨펠드 감독은 ‘맨 인 블랙’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등을 연출했고 지난해 TV드라마 ‘푸싱 데이지스’로 에미상 코미디 부문 감독상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과속스캔들은 2일까지 820만 명이 관람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