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은 10일 배용준의 귀국 사실을 보도함과 아울러 열흘에 걸친 일본 내 행적을 상세히 소개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배용준은 2월 26일 극비리에 일본을 방문, 4일까지 모리오카 시에 소재한 ‘이와야마 칠예(漆藝) 미술관’에 머물며 옻칠을 전수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는 벽걸이 등 12개의 작품을 제작, 완성했다.
마이니치는 배용준이 4일 도쿄로 돌아올 당시 일본의 고속철도 신칸센을 이용했다고 전하면서 “처음으로 신칸센을 타봤다. 즐겁고 쾌적한 여행”이었다는 감상평을 덧붙이기도 했다.
여행서와 인문서의 중간 성격을 띤 그의 책 ‘한국의 미’는 올 하반기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한류 스타’ 배용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