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대만 팬미팅서 ‘파티쉐’ 변신

  • 입력 2009년 3월 12일 10시 50분


가수 신혜성이 화이트데이에 ‘파티쉐’로 깜짝 변신, 3000여명의 대만 팬들을 만난다.

신혜성은 14일 오후 7시 대만 TICC(대만 국제회의센터)에서 ‘2009 신혜성 라이브 뮤직 쇼 인 타이완’을 갖는다.

신혜성은 파티쉐로 변신, 무대에서 직접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어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 등 공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쇼를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팬미팅 입장권은 1월15일 대만 예매 사이트에서 판매 시작 20여분 만에 3000석 전 좌석이 매진돼 대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바 있다.

2월9일 사전홍보차 대만을 방문했을 때에도 대만 지상파 방송사 TTV, CTV, CTS, FTV를 비롯해 핑궈일보, 자유일보, 주간 타임즈, 일주간 등 30여개 매체가 앞다퉈 신혜성에 관한 기사를 쏟아냈다.

신혜성은 소속사 굿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연 때마다 많은 대만 팬들이 직접 찾아와 함께 해주셨는데, 이번에는 제가 그 분들을 뵈러 간다. 항상 힘이 되어주시는 고마운 분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혜성은 이번 대만 팬미팅을 위해 행사 하루 전인 13일 출국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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