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35회 새턴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윤진은 현재 출연 중인 인기 TV시리즈 ‘로스트’로 여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6월 25일 시상식이 열리는 새턴 어워즈는 미국의 SF 및 공포, 판타지, 스릴러 장르 등의 영화 및 TV드라마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장르의 아카데미로 불리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김윤진은 최근 발표된 이번 후보 목록에서 ‘로스트’에 함께 출연한 엘리자베스 미첼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로스트’는 TV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매튜 폭스), 남우조연상(마이클 에머슨 등 3명) 등 모두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에 따라 김윤진은 2006년 ‘로스트’로 골든글로브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작품상, 미국영화배우협회상 TV드라마 부문 단체연기상에 이어 미국의 권위있는 연기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새턴 어워즈 영화 부문에는 고 히스 레저가 출연한 ‘다크 나이트’도 액션·어드벤처·스릴러 영화 작품상, 남우주연상(크리스천 베일) 등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차지한 고 히스 레저는 이번에도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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